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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당뇨병의 종류와 초기증상 알아보기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 또는 수용에 장애가 생기는 대사질환입니다.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거나 기능을 하지 못하므로,  혈액 내의 포도당을 세포로 흡수시키지 못해, 포도당 성분이 소변을 통해 배출되게 되는데, 혈액 내 포도당 수치가 높아지면 췌장이 망가지는 것은 물론 전신의 조직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여러 합병증이 예상됩니다.  

 

1. 당뇨병의 종류

당뇨병은 크게 두가지로 나뉩니다, 첫째, 인슐린이 전혀 분비되지 않는 제 1형 당뇨병과 둘째, 인슐린의 분비량이 현저히 적은 제 2형 당뇨병입니다. 제1형 인슐린 당뇨병은 주로 40세 이전, 특히 소아기 때 발병하므로 소아당뇨로 불리고, 일반적인 당뇨병은 제 2형 당뇨병으로 40세 이상의 중장년기에 발생합니다. 제 1형 당뇨에 비해 나쁜 식습관과, 음주 및 흡연 등 불량한 생활습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등 환경적인 요인이 많이 작용합니다. 제 2형 당뇨는 소량이라도 인슐린이 분비되지만, 제 1형 당뇨는 인슐린이 전혀 분비되지 않기 때문에, 매일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2. 당뇨병의 초기증상

당뇨병의 초기증상은 3다 증상이라고 합니다.

  첫째, 많이 마시는 다음(多飮) 증상입니다. 당뇨가 있으면 물을 마셨는데도 불구하고, 곧바로 또 목이 마른 경우가 잦다고 합니다. 목이 말라 수시로 잠을 깨고, 또 화장실에 가는 것을 반복하느라 수면의 질이 나쁘다고 합니다.

  둘째, 소변을 자주보는 다뇨(多尿)증상 입니다. 다음 증상 때문에 물을 많이 마셔도, 그것이 몸에 흡수되지 않고 바로 배출되는 듯한 증상을 보입니다. 특히 밤중에 자주 깨서 화장실을 가게 된다고 합니다. 낮에만 자주 화장실에 가는 경우에는 당뇨 증상이라기보다는, 과민성 방광염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

  셋째, 많이 먹는 다식(多食)입니다. 계속 먹어도 계속 배가 고픈 상태가 지속이 됩니다. 그냥 입이 심심한 것은 당뇨의 증상이라기 보다 탄수화물 중독입니다. 

이외에도 만성피로, 체중이 감소되거나, 시력이 떨어지고, 손떨림등이 동반됩니다. 

당뇨환자가 쉽게 피곤해지는 것은, 피로물질인 젖산의 분비량이 일반인에 비해 높고 또한 배출 또한 원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당뇨환자는 계속 배고프고 피로한 덕에, 정상인보다 신경이 날카로운 경향이 많아진다고 합니다. 

소변 색이 당뇨와 관련이 있다는 설도 있으나, 소변의 색은 혈액의 성분의 일종인 빌리루빈과 관련된 것으로, 당뇨보다는 신장 및 요로계 질병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예전에는 2형 당뇨는 성인병의 범주로 알려졌지만, 최근 2형 당뇨를 진단받는 10~20대들도 증가 하고 있습니다. 고혈당 음식을 자제하고, 생활습관을 교정하면 제 2형 당뇨병의 발병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규칙적인 운동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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