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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수리남은 어떤 나라일까? feat. 외교부

넷플릭스의 최신 화제작 수리남을 시청하면서 수리남이라는 나라가 어떤 나라인지 궁금증이 생겨, 수리남이라는 다소 생소한 국가가 과연 어떤 나라인지, 여행하기에 치안에 큰 문제는 없을지 수리남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수리남의 위치

수리남(Republic of Suriname)은 남아메리카 대륙에서 최북부 해안가에 위치한 나라입니다. 남쪽으로는 브라질과 인접하였고, 면적은 163.270㎢ 로 한반도의 약 3/4 정도의 면적입니다.  그렇지만 산간지방이 많은 우리나라와는 달리, 동쪽에는 마로니강, 서쪽으로는 코런타인강의 두 하구 사이에 형성된 토지이기 때문에,  344㎞의 너른 해안선을 따라 비옥한 연안 평야가 계속 펼쳐져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남쪽 내륙으로는 사바나 지대가 형성되어 있고, 브라질에 인접한 남쪽은 열대우림이 펼쳐져 있습니다.  날씨는 적도근처의 남아메리카 대륙의 국가 답게 고온 다습한 열대성 기후입니다. 지진 등 특별한 자연재해나 허리케인은 없으나 우기시 폭우 등이 있습니다. 

 수리남의 인종구성은 남아메리카임에도 불구하고 특이하게 인도계 37%, 크레올족 31%, 인도네시아계 15.3%, 흑인 10.3%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도계가 많은 만큼, 여행 시 힌두교 관련 관습이나 풍습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러나 언어는 네덜란드의 식민지였던 영향으로 네덜란드어를 공용 언어로 사용하고, 화폐 또한 네덜란드의 화폐였던 길더를 화폐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정작 네덜란드에서는 2002년까지만 길더를 공식화폐로 사용했고, 현재는 유로화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시차는 우리나라보다 12시간이 더 느립니다. 

 

수리남의 치안

수리남은 전쟁이나 내란 등이 없고,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관광 장려를 하기 때문에, 남미 국가들 중에서는 치안이 양호한 편에 속합니다. 그렇지만 어디까지나 다른 남미국가들에 비해 비교적 안전한 편이라는 것이고, 외국인을 상대로 한 노상강도, 소매치기 등이 흔하기 때문에, 공공장소에서 현금이나 귀중품들을 노출하지 않도록 주의해야합니다. 또한 당연히 야간 외출도 삼가해야 합니다. 택시 또한 길에서 잡지 말고 호텔을 연계하여 택시를 이용해야 합니다.

 수도인 파라마리보의 재래시장 지역, 내륙지역, 동쪽의 가이아나 쪽의 국경지역의 여행은 삼가하는 것이 좋고, 특히 Palm Garden 지역은 범죄활동 거점지역으로 절대 출입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대사관 연락처 

수리남에는 대한민국의 대사관이 따로 없으며, 주베네수엘라 한국대사관이 수리남 대사관 업무를 겸임하고 있습니다. 

(ㅇ 주소 : Av. Francisco de Miranda, Centro Lido, Torre B, Piso 9, Ofic.91-92-B, El Rosal, Caracas, Venezue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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