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육개장을 끓이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집에 있는 냉장고 재료가 상하기 전, 재료 소진 목적으로 요리할 수 있는 간단한 레시피 이고, 요리 초보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안녕하세요 지아니맘입니다!
저같은 초보 주부들의 숙제는 항상 상하기 전에 냉장고 재료 소진과, 다음번에도 쉽게 따라하기 좋게 기억하기 쉬운 레시피를 확보하는 것 인것 같습니다.
오늘은 콩나물을 사다놓은지 1주일이 다되어 가기 때문에, 콩나물을 소모할 수 있는 요리를 시도해보기로 했습니다.
1. 냉장고에서 남는 재료를 먼저 추립니다.
먼저 냉장고에서 상해가는 재료를 먼저 확보합니다. 콩나물은 사놓은지 일주일이 넘어가기 때문에, 더 콩나물을 방치하면 주황색이 될꺼 같았습니다. 그리고 마침 청양고추도 사다놓은지 한달이 넘어가서 시들시들했고, 버섯도 상태가 썩 좋지 않았기 때문에 소모하기로 했습니다. 마침 양념된 고기이지만 소고기도 있고, 파도 있습니다. 마늘과 고춧가루는 왠만한 가정집이라면 항상 보유하고 있는 아이템이니 논외로 치겠습니다.
이 재료를 다 취합해보면 오늘은 육개장을 끓여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 파를 볶아 파기름을 냅니다.
먼저 파를 듬뿍 볶아 파기름을 냅니다. 저는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기 때문에, 식용유를 잔뜩 넣고, 파도 두웅큼 정도 잔뜩 넣어 달달 볶았습니다. 먼저 파를 충분히 볶아낸 뒤, 양파도 다듬어 볶았습니다. 양파가 없는 경우, 생략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파가 많은 파육개장을 선호하기 때문에 파를 많이 볶았습니다.
3. 파기름에 고기를 볶습니다.
미리 볶아놓은 파기름에, 소고기를 볶습니다. 왠만하면 양념이 되지 않은 고기를 볶는것이 좋지만, 아쉽게도 마침 집에는 양념 소고기밖에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양념된 소고기가 오래되었기 때문에, 빨리 소진하고 싶기도 했고, 이미 육개장을 만들기 시작했기 때문에, 최대한 이 고기를 활용해보기로 했습니다. 오래된 고기냄새와 양념의 잡내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후추를 잔뜩 뿌려주었습니다.
4. 고춧가루를 듬뿍 넣어 볶아 줍니다.
고춧가루를 듬뿍 넣어 볶아 줍니다. 저는 맵찔이라 고춧가루를 세스푼 정도 밖에 넣지 않았지만, 얼큰한 맛을 즐기시는 분들은 두세스푼 정도 더 고춧가루를 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물 붓고 푹 끓이고 간을 맞춰줍니다.
육개장은 오래 끓이면 끓일수록 재료가 우러나 맛있습니다. 물을 가득 붓고, 간 마늘을 한블럭 넣어줍니다.
그리고 국간장 두스푼을 넣어주었고, 모자라다 싶은 간은 소금으로 맞췄습니다.
다만, 아까 저는 고기를 양념안된 고기가 아닌, 양념육을 사용했기 때문에, 육개장에서 단맛이 좀 세게 느껴졌습니다. 이 부분은 식초를 좀 첨가해 주시면 어느정도 잡을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식초를 미리 넣지 마시고, 각자 드실만큼 국을 덜어내신 후, 별도로 식초를 넣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간단히 육개장을 끓이는 법을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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