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아니맘입니다.
오늘은 정말 놀라운 뉴스가 발표되었습니다. 피겨여왕 김연아(32)가 전격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일자는 올해 10월쯤이라고 합니다.
신랑과 저녁을 먹다가 이 놀라운 뉴스를 보자마자 저절로 비명이 나왔습니다.
2014년 2월에 은퇴를 했지만, 아직도 현역같은 존재감을 주는 그녀가 결혼을 한다니, 마치 내일모레 올림픽에 출전할 김연아가 결혼을 한다는 듯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1990년 생인 김연아는 현재 만 32세라, 마침 신부로써는 가장 꽃다운 나이에 결혼을 하게 된 셈입니다.
과연 우리나라의 피겨역사에 전무후무한 한 획을 그은 김연아가 매혹된 운좋은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요?
그 행운의 주인공은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그룹, 포레스텔라(Forestella) 의 막내 팝페라 가수 고우림(27) 입니다.
팬텀싱어 2의 우승팀인 포레스텔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고,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 후, 현재 서울대 대학원에 재학중인 고우림은 김연아보다 무려 5살이나 연하입니다. 김연아의 소속사인 올댓스포츠의 관계자는 처음에 둘의 열애 사실은 인정했지만, 결혼설에 대해서는 가족에게 확인해야 할 사안이라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지만, 최초 보도 후 곧이어 고우림의 소속사인 비트인터렉티브에서는 김연아와 고우림의 10월 결혼설을 인정했습니다.
양측의 설명에 따르면, 둘의 연애는 2018년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 포레스텔라가 초청가수로 출연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만남 자체가 운명처럼 기이했다고 하는데요. 2018년도의 올댓스케이트는 당시 5월 20일~22일부터 열렸었고, 해당 기간 내내 JTBC 팬텀싱어 1의 우승팀인 '포르테 디 콰트로'가 출연 예정이었으나, 포르테 디 콰트로의 스케줄 상 21일에는 팬텀싱어 2의 우승팀 포레스텔라가 대타로 무대에 서게 된 것을 계기로, 3년간의 교제를 이어왔다고 합니다.
사실 김연아는 포레스타가 아닌 포르테 디 콰트로의 팬이었고, 포르테 디 콰트로의 올댓스케이트 2018의 출연도 김연아의 강력한 요청에 성사된 것인 점을 생각해보면, 역시 운명은 따로 있다는 말이 정말인 듯 싶습니다. 거기에 더욱 놀라운 사실은 5월 21일은 부부의 날이라는 점인데, 2018년 5월 21일 두사람이 처음 만났을 때부터, 두사람은 과연 결혼까지 골인할 운명은 아니었을까 합니다.
이와 덩달아 화제가 된 것은 고우림의 반려견 포메라이니안의 이름입니다. 이 예쁜 강아지의 이름은 "연우"로 양측의 팬들은 김연아와 고우림의 글자 하나식 따서 지어진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멋지고 아름다운 선남선녀의 만남을 진심으로 축복하며 정말 행복한 결혼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상 지아니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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