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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일년 중 가장 덥다는 대서, 대서에 먹기 좋은 음식은?

 안녕하세요, 지아니맘입니다.

여러분들은 더위를 잘 이겨내고 있으신가요?

오늘은 7월 23일 대서입니다.

대서(大暑)는 한자로 클 대(大) 더울 서(暑)를 쓰는데, 매년 양력 7월 22일~7월 23일에 해당하는 이 날은 단어 그대로, 크게 더운 날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장마가 지기 쉬운 날씨라는데 마침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오고 있습니다.

소서와 가을에 들어선다는 입추의 중간에 있는 시기로, 대서를 지나면 여름이 절반이 지났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서가 지나면 긴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따가운 더위가 시작됩니다. 

농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이 시기에 김매기, 퇴비 만들기를 합니다.

 또 이 시기에는 주전부리를 챙겨 계곡을 찾아 노는 풍습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때, 어떤 주전부리를 마련하면 좋을지 생각해 봅시다.

 

1. 수박

수박은 날이 더울수록 단맛이 진해지기 때문에, 대서 쯤에 먹는 수박이 맛이 좋다고 합니다. 수박에는 토마토보다0 라이코펜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라이코펜은 유해산소를 제거해,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데, 달기는 토마토보다 더 단 수박이 라이코펜은 더 풍부하다니 놀랍습니다. 그리고 수박의 과당은 몸에 흡수되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장시간의 더위에 지친 몸의 피로회복에 아주 좋은 음식입니다.

 

2. 참외 

참외도 기온이 30도 정도에 생장속도가 왕성해지는 고온성 과일인지라, 여름에 과육이 제일 맛있다고 합니다. 또한 유해균을 없애고 독성을 해독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식후에 참외를 드시면, 무더위에 음식이 상해 유발되는 식중독을 어느정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참외에는 비타민C가 풍부해 여름의 따가운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노화를 예방해주고, 과일중에 엽산 함유량이 가장 높기 때문에 임산부에게도 좋은 과일이라고 합니다. 

 

3. 복숭아

 복숭아도 대서 근처인 7~8월에 맛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복숭아는 과당과 수분이 풍부하고, 단맛이 강하지만, 100g당 36kcal 로 열랭은 높지 않습니다. 그리고 베타카로틴이 활성산소를 낮주어 세포노화를 억제합니다. 또한 시안화수소산의 성분이 호흡중추를 안정시키기 때문에 잔기침에도 좋다고 합니다. 또한 복숭아에는 수분이 많아, 여름철에 갈증해소에 좋은 과일입니다. 

 

4. 옥수수

 옥수수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7월부터 9월까지 제철인 간식입니다. 옥수수에 풍부한 비타민 E성분은 세포막을 튼튼하게 하기 때문에 노화예방 및 피부결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루테인 성분이 있어, 자외선에 지친 눈의 건강에 좋습니다. 또한 칼륨과 리놀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낮춰 각종 성인병의 예방에도 좋습니다. 또한 작물이지만 단백질이 풍부해, 여름철 체력보충에 좋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옥수수를 너무 많이 먹을 경우에는 설사나 피부염을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섭취가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대서에 먹으면 좋을 것 같은 음식을 알아보았습니다.

이상 지아니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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