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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 , 맛집, 나들이

파주시 맛집, 브런치 까페 / 브런치빈(Brunchbean)

 안녕하세요 지아니맘입니다!

어제는 너무너무너무너무 더웠습니다. 7월 초인데도 이렇게 더워도 되는것인지 의문이었습니다.

입맛이 없어서 소파위에 나무늘보 처럼 늘어져 있으니, 신랑이 점심은 브런치 먹으러 가자고 어디 가고 싶은지 검색해보라고 했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우니 웨이팅은 하기 싫고, 또 너무 멀리 가기도 싫어서 동네에서 너무 멀지 않은 곳에 브런치 까페가 있는지 검색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찾은 브런치 까페가 바로 브런치 빈(brunchbean) 이었습니다

밥대신 브런치 먹는 그날까지라니.. 캐치프레이즈가 참 멋있지 않나요? ㅎㅎ

주소 : 경기도 파주시 경의로 1090 삼융타워 802호

영업시간 : 월~일 09:00~22:00

라스트오더 : 21:00

브레이크타임 : 월~금 15:00~16:30

                         토~일 14:30~16:30

단체석, 주차, 포장, 무선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국민지원금

브런치빈(brunchbean)의 위치는 야당역에서 1분정도만 걸으면 되는, 파주시 거주자에겐 방문하기 편한 위치에 있습니다. 대부분의 파주시 대형 브런치 까페가 차 없으면 방문하기 어려운 위치에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서울 시내의 교통에 비할 바는 아니겠지만) 아주 교통 접근성이 훌륭한 축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브런치빈(brunchbean)이 입점한 빌딩에 주차하고 8층에 올라가자마자, 대학생 혹은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젊은 사람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사람들이 엄청 많이 대기해 있길래, 얼른 테이블링으로 순서를 예약했는데, 9번째로 대기표를 받았습니다. 대기하는 공간에 비해 사람이 많길래, 대기 순서가 10번이 넘어갔으면 다른 까페를 찾아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보통 파주시 대형까페가 거의 가족단위, 직장인 연령의 커플들인 것에 대비해서, 어린 친구들이 많이 보이는 걸 보고, 아 교통이 파주의 다른 까페보다 좋은 편이라서 그런가보다 하고 고개가 끄덕여 졌습니다.

한 30분정도 웨이팅 후, 순서가 되어 입장을 하고, 주문 및 결제를 먼저 하고 창가석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통창이라 바깥 뷰는 좋았지만, 날이 너무너무 더운 관계로 자리가 후끈후끈 달궈져 있었습니다.

 

웨이팅을 하면서 지켜보았는데, 매장안이 꽤 커서 그런지 자리 순환은 빠른 편인 것 같았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한 네다섯 테이블은 바뀐 듯 했습니다.  그렇지만 방문객이 워낙 많은 탓인지 한 30분은 웨이팅한 것 같습니다.

 

웨이팅을 하면서 메뉴판을 훑어보았는데, 메뉴판 첫 페이지에 브런치빈의 이용안내가 적혀있습니다. 방문하는 사람이 워낙 많다보니 주문부터 식사 후 정리까지 셀프로 운영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중간중간에 직원분들이 빈 자리를 열심히 다시 닦아 주셨습니다)

 

<음료 메뉴판>

<브런치 메뉴>

<세트메뉴 메뉴>

메뉴가 엄청 다채롭고 세트메뉴 구성도 풍부합니다.

다양한 메뉴를 맛보고 싶어하는 학생들에게 취향저격일 듯 싶습니다.

저희는 6번 플래터 세트에서, 샘플러 플래터를 선택하고, 청포도 주스+자몽에이드로 주문을 변경하였습니다. 

이렇게 변경했을 때, 18..9만원 세트가 2만원 중반대로 변경 되었습니다. 

선주문 후 대기하면서, 다른 손님들이 대부분 1인 1메뉴를 하시는 것 같아, 혹시 음식이 모자랄까봐 전전긍긍 했는데(신랑은 혹시라도 모자라면 나중에 추가주문 하면 된다고 했지만, 음식 주문 후 웨이팅이 워낙 길어서, 추가 주문을 하고 기다릴 용기가 없었습니다.) 막상 음식을 받고 보니, 저희 둘은 플래터 하나로도 충분히 배를 채울 수 있었습니다.

 

장점 : 좋은 교통, 1시간 반 무료 주차, 풍부한 메뉴구성, 저렴한 가격, 

 

단점 : 덥다. (너무 붐벼서 더운건지, 큰 매장안에 에어컨이 2대밖에 없어서 더운건지.. 제가 산모라 더운건지는 알 수 없음. 웨이팅이 길고 그 후 메뉴를 받기까지 긴 시간이 걸렸지만, 매장에 손님이 많았던 걸 감안하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었음)

 

이상 지아니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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