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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임산부의 적, 튼살

안녕하세요 지아니맘입니다.

이제 저도 임신 9개월 중반차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조금만 있으면 이쁜 아가를 볼수 있다는 설렘도 있지만, 샤워하면서 매번 눈에 들어오는 것은, 아가가 들어앉아 있는것 같은 모양새의 배가 1차로 눈에 들어오고, 2차로는 어쩔 수 없이 튼살이 눈에 보입니다.

 

매일 계속 튼살크림을 듬뿍 발라준다고 발라주는데도, 제 살성이 그리 좋은건 아닌지, 쫙쫙 갈라진 튼살이 엄청 납니다.

제가 제대로 튼살관리를 못했나 하는 후회가 들기도 해서, 오늘은 임신 중에, 그리고 임신후에 이 튼살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튼살은 보통 배가 본격적으로 불러오는 임신 6개월에서 7개월 쯤 튼살이 생긴다고 합니다. 사람에 따라서 더 빨리 생기는 분들도 있습니다. 가끔 피부 타입에 따라 다르기도 하지만, 임산부의 최대 90% 는 배, 엉덩이, 허벅지, 가슴등에 이 튼살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튼살은 과연 왜 생기는지 생각해 봅시다.

튼살이 얼마나 생기느냐는 피부가 얼마나 탄력이 있는지에 따라 다르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피부 탄력성은, 생활습관의 영향을 받기도 하지만, 거의 유전에 달려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임신중, 체중이 얼마나 많이, 또 빨리 체중이 증가했느냐가 튼살이 생기는 여부에 좌우됩니다. 당연히 체중증가가 빠를 수록, 피부가 적응할 시간이 부족해 튼살이 남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임신중에는어떻게 튼살 관리를 할 수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1. 보습과 마사지
 
 튼살부위에 오일과, 크림으로 마사지를 해주세요. 일부 연구에 따르면, 이미 피부내에 있는, 히알루론산이 함유된 크림으로 마사지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코코아버터, 올리브오일, 아몬드오일, 비타민 E, 코코넛오일 등 식물성 오일들은 항염증 및 피부의 보습, 피부 장벽 복구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보습을 철저히 하면 임신 소양증에도 도움이 됩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오일이나 크림 성분 자체보다, 마사지 하는 행동 자체가 튼살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2. 영양공급

 임산부 비타민을 꾸준히 섭쥐하는 것은, 아기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피부건강에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충분한 비타민 C의 공급은 콜라겐과 피부조직 생성을 촉진하기 때문에, 튼살이 덜 생기게 한다고 합니다. 또한 비타민 D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평소에 지방이 많은 생선이나, 유제품, 계란등을 충분히 드셔주시고, 식품으로 충분한 영향소 섭취가 어렵다 싶은 분들은 꼭 영양제로 보충해 주세요.

 

3. 체중 증가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체중이 빠르게 증가하는 것은, 튼살의 큰 원인중 하나입니다. 피부가 늘어나는 체중을 감당할 수 있도록 천천히 체중을 증량하는것이 튼살 예방에 효과적입니다(제가 이 부분에서 조절을 실패 한 것 같습니다)

 임신중 2인분을 먹는다고 과식하지 마시고, 가능한 적절한 식사를 해주세요!

 

출산 후, 튼살을 어떻게 없앨 수 있을지 알아봅시다.

튼살은 출산후에, 반년에 걸쳐 천천히 색이 옅어지면서 눈에 덜 띄게 됩니다. 그렇지만 출산후에도  너무 튼살이 신경쓰여서 저절로 옅어지길 기다릴 마음의 여유가 없으시다면, 출산후에 레이저 치료, 고주파치료, MTS 등 피부관리를 받으실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슬픈 임신의 훈장 튼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상 지아니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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