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대신 반려식물 기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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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아니맘입니다.

여러분 중에, 강아지나 고양이를 기르는 분들이 꽤 많을 꺼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강아지, 고양이를 너무 좋아하긴 하지만, 이런저런 경험으로 저에게 털 알레르기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랜선집사로 만족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직접 반려동물은 기를 수 없지만, 대신 반려식물은 어떨까 하고 알아보고 있습니다.

 

1. 홈 채소 기르기

요새 채소 값이 너무 비싸죠? 파테크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집에서 먹을 수 있는 채소를 직접 기르는 분들이 늘어났다고 하네요.

 

집에서 기르기 쉬운 홈 채소로는 깻잎이나 대파 등이 있습니다.

 

1) 깻잎 기르기

화분에 흙을 채운 후, 씨앗을 2~3개씩 5㎜ 깊이로 심어주면 된다고 합니다.

새싹이 4㎝정도 자라면 솎아주면 됩니다.

물은 3~4일에 한번씩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2) 대파 기르기

대파뿌리가 10㎝ 정도 필요합니다.

햇볕이 잘 드는 장소에 심어두면 알아서 잘 자란다고 합니다.

꽃대가 생기며 무조건 솎아주시고, 물은 겉 흙이 말랐다 싶으면 흠뻑 주시면 됩니다.

 

3) 상추 기르기

씨앗 2~3개씩 5㎜ 깊이로 심어주고 새싹이 4㎝정도 자라면 솎아주면 됩니다. (깻잎과 기르는 법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잎이 너무 억세지면 맛이 떨어지므로, 연할 때 미리미리 잘라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4) 콩나물 기르기

다들 초등학교 때, 집에서 콩나물을 길러보신 경험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하루 콩나물을 물에 푹 불린 후, 보관용기 바닥에 불린 콩을 깔아줍니다.

천으로 보관용기를 덮어 햇빛을 차단하고(콩나물이 녹색으로 변해 버립니다.) 습도를 촉촉하게 유지해주면 매일 맛있는 콩나물을 먹을 수 있습니다. 물은 아침 저녁으로 흠뻑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5) 방울 토마토 기르기

화분에 배양토를 넣고, 분무기로 골고루 물을 뿌려준 후, 방울 토마토 씨앗을 약 1㎝ 깊이로 심으면 됩니다.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놓아두고, 흙이 말랐을 때 마다 촉촉하게 물을 뿌려주면 됩니다.

새싹이 돋은 후에는 큰 화분에 분갈이를 해주시면 더욱 더 잘 자랍니다.

 

6) 바질 기르기

키친타올 세장을 겹쳐, 바질 씨앗을 올려두고, 마르지 않도록 물을 뿌려줍니다. 씨앗이 발아하면 화분으로 옮겨주고, 물은 1~2일에 1번씩, 겉 흙이 말라보일 때, 주시면 됩니다. 

 

2. 공기정화 식물 기르기

집들이 선물로 많이 구매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그중에 기르기 쉬운 화분을 선물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1) 테이블야자

그늘에 놓아도 잘자라는 테이블 야자. 화분안에 포기가 많아지면 분갈이를 해주시면 됩니다.

봄,여름, 가을에는 흙을 촉촉하게 유지해주고, 겨울에는 화분 흙이 거의 마를때 듬뿍 주시면 됩니다.

 

2) 몬스테라

반음지 식물로 실내에서 기르기 쉽습니다. 햇빛이 필요하긴 하지만, 꼭 직사광선일 필요는 없습니다.

추위에 약한 편이니 겨울에는 실내에서 길러주세요. 물은 2주에 1번씩만 주시면 됩니다.

 

3)스파티필럼

어렸을 때, 스파티필럼이 유행했던 기억이 납니다.  실내 어두운 곳에서도 키우기 좋아, 집들이 선물로 좋습니다. 단, 그늘에서 너무 오래 둘 경우 꽃이 피지 않는다고 합니다.

포기가 너무 커지면, 다른 화분에 나눠 옮겨심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은 일주일에 1~2회씩 주시면 됩니다.

 

4) 산세베리아

키우기 난이도 최하로, 한동안 한참 집들이 대표 선물로 유행했었습니다. 실내 어두운 곳에서도 키우기 좋고, 최적온도는 20℃~25℃, 겨울에도 최소한 10℃ 이상은 유지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2년에 한번정도는 새 흙으로 분갈이를 해주시길 추천합니다. 물은 화분에 흙이 말랐을 때, 충분히 듬뿍 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홈과일 기르기 

집에서 기른 과일을 수확해보는 게, 제 로망 중 하나입니다. 직접 기른 과일을 집에서 수확해서 아이와 함께 냠냠 먹어보고 싶습니다.

 

1) 레몬

레몬 씨앗을 깨끗하게 닦은 후, 씨앗의 겉 껍질을 벗긴 후, 촉촉한 키친타올에 씨앗을 고르게 펼쳐두고 지퍼백에서 발아 시키면 됩니다. 싹이 트면 화분으로 옮겨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햇빛을 충분히 보게 해주시고, 물은 주 1회, 겉 흙이 말랐을 때 주시면 됩니다.

 

2) 딸기

화분에 흙을 넣은 후, 씨앗을 뿌리고 3㎜ 정도 흙을 다시 덮어줍니다.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새싹이 돋을 때까지 잘 보살펴주세요. 겉 흙이 마르려고 할때마다 물을 주셔야 합니다.

 

3) 구아바

봄~가을에는 온도 25℃~30℃, 겨울에는 5℃ 이상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토양이나 기후에도 잘 자라는 편이긴 하지만, 추위에 약한 편이기 때문에 겨울에는 분갈이는 참아주세요. 물은 나뭇잎이 아래로 쳐지면 듬뿍 듬뿍 주시면 됩니다.

 

4) 파인애플

파인애플의 윗부분을 잘라서 냠냠 먹고,  뿌리만 남겨둔 후, 기둥이 잘 나도록 겉잎을 떼어줍니다. 수경재배를 할 때는 이틀에 한번씩 물을 갈아주고, 화분에서 기를 때는 흙이 말랐을 때 물을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집에서 기르는 반려식물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상, 지아니 맘이었습니다!